고기 잡는 법 동반성장…동서발전 벌써 10년째 추진
고기 잡는 법 동반성장…동서발전 벌써 10년째 추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3.1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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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동서발전이 중소기업에게 고기를 잡아주기 보다 고기를 잡는 법에 초점을 맞춘 동반성장을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이 교육을 받은 기술자가 5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용진)은 중소기업의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당진화력모의훈련센터(충남 당진시 소재)에서 협력중소기업 9곳의 기술자 20명을 대상으로 ‘제22차 발전설비신기술교육’에 나섰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의 기술자를 대상으로 발전설비 이론과 실무지식교육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기술역량을 증대하고 발전기자재 품질향상, 연구개발 참여기반을 제고하기 위해 200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발전소 설비개요 / 화력발전운전 기초이론 ▲표준석탄화력 현장기기 이해 ▲모의화력설비 이용한 단위기기 운전 실습 ▲사업소 설비부서담당자와의 간담회 등으로 진행된다.

이 교육에 참여한 (주)아이스기술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발전설비에 대한 이해를 통해 동서발전과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추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발전설비성능향상과 국산화제품을 개발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기술협력으로 중소기업의 핵심기술개발과 판로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글로벌 강소기업을 발굴해 실질적인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협력중소기업 인력 양성을 위해 2005년부터 중소기업과 공동연구개발을 선도적으로 수행해 연구과제 390건을 지원한 바 있으며,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8년 연속 중소기업청 상용화연구과제 발굴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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