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빛가람에너지밸리 올 유치목표…벌써 초과달성
한전 빛가람에너지밸리 올 유치목표…벌써 초과달성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3.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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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정보시스템 등 28곳 유치한데 이어 투자협약 체결

【에너지타임즈】빛가람에너지밸리로 이전한 기업이 조만간 100곳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한전이 올해 중으로 누적 100개 기업 유치란 목표를 이미 상반기에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그린정보시스템 등 28곳의 기업을 빛가람에너지밸리로의 유치를 이끌어낸데 이어 7일 본사(전남 나주시 소재)에서 해당 지방자치단체인 광주시·전남도·나주시를 비롯한 이들 기업과 에너지밸리 기업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들 기업은 에너지밸리 조성을 위한 투자와 고용창출에 나서게 되고 한전과 지방자치단체는 이들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행정적인 지원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들 기업의 투자금액은 1080억 원에 달하고, 고용창출효과는 8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전은 2020년까지 중소기업 500곳을 빛가람에너지밸리로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지난해 77곳의 기업을 유치한데 이어 이번에 28곳의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모두 105곳의 기업을 유치했다고 설명했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 빛가람에너지밸리 등에 입주하는 기업에 대해선 생산제품의 일정량을 적극적으로 우선구매해 사업초기에 입주기업들이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전은 이날 빛가람에너지밸리 외국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광주시·전남도를 비롯한 코트라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는 ▲빛가람 에너지밸리 외국기업 투자유치 업무협력 / 활성화를 위한 투자환경 조성 ▲실무협의체 구성·운영 ▲투자유치를 위한 국내·외 투자설명회 개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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