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신재생에너지 러브콜 받은 ‘지역난방기술’
몽골 신재생에너지 러브콜 받은 ‘지역난방기술’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2.1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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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발전연료로 활용하는 신재생에너지사업과 관련해서 지역난방기술이 타당성조사용역에 대한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한국지역난방기술(주)(사장 이병욱)에 따르면 간트무르(Gantumur) 몽골 울란바토르 부시장은 지난 5일 지역난방기술 본사(경기 성남시 소재)를 방문해 몽골에서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위한 열병합발전사업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간트무르 부시장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연료로 사용한 발전설비 건설프로젝트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지역난방기술에 타당성 조사용역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지역난방기술 관계자는 “몽골 정부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전력의 생산을 계획하고 있고, 2020년까지 전체 발전설비용량의 20%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한다는 방침을 세웠다”면서 “앞으로 몽골에서 추진되는 신재생에너지사업 관련 타당성 조사와 설계에 지역난방기술의 참여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난방기술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차관으로 추진 중인 울란바토르 동쪽의 난방시설을 위한 열 공급 설계에 참여하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 방한한 몽골 환경부 장관과도 몽골 정부에서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사업 참여에 대해 협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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