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이웃사촌과 상생으로 新 가치창출 나서
남동발전, 이웃사촌과 상생으로 新 가치창출 나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2.0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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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주택공사와 석탄재 활용 등 기술협력 기반 협약 체결

【에너지타임즈】남동발전이 이웃사촌인 토지주택공사와 상호협약을 기반으로 한 상생의 길을 걷기로 했다. 나란히 진주혁신도시에 둥지를 튼 이들은 에너지사업과 도시·주택사업의 융·복합으로 새로운 창조적인 가치를 만들어 낼 것으로 보인다.

한국남동발전(주)(사장 허엽)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정부 3.0(소통·공유·협력기반) 구현을 위한 기술협력에 힘을 모으기로 한데 이어 2일 본사(경남 진주시 소재)에서 자사의 주요사업인 에너지사업과 도시주택사업에 대한 기술협력을 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석탄발전 가동 후 발생하는 부산물인 석탄재를 건설현장의 골재로 활용하는 방안과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해외시장 개척과 진출 등에 협력할 뿐만 아니라 기술교류와 국내외 네트워크를 연계한 상호기술 지원과 사회공헌활동 등의 분야에서도 기술협력을 공고히 해 나가게 된다.

특히 진주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간 상호협력·기술교류·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한 정부 3.0 구현과 지역의 발전은 물론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창조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양 기관은 기대하고 있다.

이날 허엽 남동발전 사장은 “진주혁신도시 이전기관 간 상호협력의 기반을 구축하고 기술협력에서 신재생에너지까지 광범위한 부문에서 창조적인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뜻 깊은 자리”라고 의미를 부여한 뒤 “올해 ‘Clean & Smart Energy Leader’란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 남동발전의 의지에 이번 체결이 큰 시너지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이재영 토지주택공사 사장은 “양 기관은 국가발전과 국민경제에 이바지한다는 공통된 목적과 사명을 갖고 있다”면서 “각자 분야에서 오랜 시간 축적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함께 공유하고 발전시킨다면 양 기관의 발전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넘어 국가발전에 큰 이바지가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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