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29억 규모 다자간성과공유사업 추진키로
중부발전, 29억 규모 다자간성과공유사업 추진키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1.22 06: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타임즈】한국중부발전(주)이 그 동안 추진해온 성과공유제를 1~3차 협력회사까지 확산시켜 국가경쟁력을 제고하는 동시에 대·중소기업간 공정한 성과배분으로 동반성장문화조성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말 기준 협력중소기업 26곳과 공기업 최대수준인 모두 13건의 다자간 성과공유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29억 원 규모의 다자간 성과공유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중부발전이 다자간 성과공유계약을 체결한 참여기업은 동우옵트론을 비롯한 1차 협력기업 13곳과 해성진공산업 등 2차 협력기업 13곳 등 모두 26곳이다.

이들 참여기업은 지난해 5월 과제공모를 시작해 선정계약에 이르기까지 검증과정을 거쳐 선발됐으며, 앞으로 짧게는 1년 길게는 3년에 걸쳐 중부발전의 연구개발사업과 부품 국산화 수입대체 등의 현안사항을 해결하는 과제를 맡게 된다.

특히 중부발전은 이번 계약으로 앞으로 발생하는 중소기업 매출액의 1~2.5%에 달하는 성과공유금의 90%를 1~2차 협력중소기업에게 다시 환원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중부발전은 지난해 12월 2013년 이후 성과공유제를 통해 조성된 성과공유기금 1억5000만 원을 ‘중소기업의 에너지효율개선사업’과 에너지취약계층지원 ‘온(溫) 투게더사업’에 활용키로 하고 한국에너지재단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중부발전은 중소기업 해외동반진출 특화프로그램인 ‘K-장보고 프로젝트’에 다자간 성과공유방식을 적용해 인도네시아에 이은 해외전문무역상사 제2호점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추가로 개설한데 이어 운영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