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전력수요 사상최대치 기록…강한 한파가 원인
최대전력수요 사상최대치 기록…강한 한파가 원인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1.2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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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최근 강한 한파가 몰아치면서 난방용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최대전력수요가 경신됐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최대전력수요가 지난 19일 11시 8212만kW를 기록하면서 2014년 경신한 8015만kW를 경신했다.

이날 최대전력수요 경신은 그 동안 엘니뇨(El Nino) 현상에 따른 온화한 날씨가 지속됐으나 이번 주 들어 바람을 동반한 대륙성 고기압 확장으로 전국이 영하 10℃를 밑도는 한파가 발생해 난방용 전력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산업부 측은 분석했다.

이번 추위는 내주 초반까지 지속될 것으로 점쳐지면서 추위로 인한 전력수요증가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관측됐다.

특히 최대전력수요가 경신됐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력공급능력은 9500만kW 수준으로 예비전력 1300만kW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발전설비점검을 강화하고 유사시 수립된 추가 전력수급대책의 차질 없는 운영 등으로 전력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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