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대학생에게 꿈을…한국전력기술 겨울캠프 운영
이공계 대학생에게 꿈을…한국전력기술 겨울캠프 운영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1.1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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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전력기술(주)(사장 박구원)이 전국의 주요대학 이공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력기술부문 미래 엔지니어 육성 프로그램인 ‘Power Engineering School 겨울캠프’를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운영했다.

이 캠프는 2011년부터 매년 동계와 하계 방학기간 중 전국 주요대학교 이공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에 한국과학기술원(KAIST)·경북대학교·전남대학교 등 전국의 주요 34개 대학교 이공계열 2~3학년 대학생 63명이 해당 대학교의 추천을 받아 참가했다.

이들 교육생은 월성원전과 하동화력을 둘러보는 동시에 인문학 특강과 문화예술부문 공연관람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원전·화력발전 엔지니어링 강의는 전기·계측·기계·배관·원자력·토목·건축 등 발전소 엔지니어링에 필요한 모든 공학부문 교과목으로 구성됐다.

2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한국전력기술 교수들은 참가한 학생들과 함께 강의실과 발전소를 함께 오가며, 학교에서의 이론이 현장에서 구체화되는 과정을 제공하기도 했다.

김수안 학생(명지대 전자공학과 2년)은 “학교 선배의 추천을 통해 이번 캠프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지금까지 참가했던 다른 어떤 교육프로그램보다 유익해서 후배들에게 적극 추천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박구원 한국전력기술 사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엔지니어링 실무를 경험함으로써 미래 설계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언급한 뒤 “대학생활 동안 자신의 전공뿐만 아니라 다방면의 지적경험을 쌓아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전력기술은 현재까지 500명에 달하는 대학생을 배출할 바 있다. 이중 7명은 한국전력기술에 입사해 엔지니어로서의 꿈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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