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두산중공업은 우리나라에 이어 인도에서도 100만kW급 초초임계압(Ultra Super Critical) 화력발전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이 발전소는 인도 최초의 100만kW급 초초임계압 화력발전소로 두산파워시스템스인디아는 설계부터 제작, 시공까지 일괄적으로 2021년 완료할 예정이다.
김헌탁 두산중공업 EPC BG장은 “인도에서 지속적인 현지화 전략에 힘입어 지난 10월 하두아간즈(Haduaganj)프로젝트를 수주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성과를 거두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우리나라와 인도에서의 실적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2013년 100만kW급 신보령화력 주기기를 수주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4월 강릉안인화력, 11월 고성하이화력 등 우리나라에서 발주된 100만kW급 화력발전소용 주기기를 잇따라 수주한 바 있다.
☞ 초초임계압 화력발전은 터빈에 유입되는 증기의 압력이 246㎏/㎠ 이상이고, 증기온도가 593℃이상인 발전소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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