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이상천)는 소관 25개 출연연구기관에서 수행한 대표과제 46개 중 선정평가위원회 심사를 통해 10대 우수한 연구 성과를 선정한데 이어 16일 더-케이호텔(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10대 과제 중 전기연구원에서 개발한 고효율 신소재 탄화규소 전력반도체가 포함됐다.
전력반도체는 높은 전압과 큰 전류를 제어·조절하는 반도체로 전기자동차의 에너지효율을 최적으로 올릴 수 있는 핵심부품 중 하나다.
전기연구원은 지난 16년간 기존의 실리콘반도체 대비 전력을 덜 사용하고 열도 거의 발생하지 않는 탄화규소 전력반도체를 개발한 바 있다. 이 반도체를 전기자동차에 적용하면 배터리의 전력을 덜고 자동차 무게와 부피를 줄일 수 있어 5%의 여비가 증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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