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공장혁신운동…中企 불량률 89.9% 줄여
동서발전 공장혁신운동…中企 불량률 89.9% 줄여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12.1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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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시간(85.2→14.9분), 작업준비시간(50→17.8분) 각각 줄여

【에너지타임즈】동서발전이 협력중소기업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한 공장혁신운동을 추진한 결과 이들 회사의 불량률을 89.9%나 줄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장주옥)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지난 9월부터 14곳 협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불량률을 감소시키고 납기 준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들 회사에 공장혁신전문컨설턴트 7명을 배정하고 3개월 간 공장혁신활동을 추진했다.

그 결과 참여중소기업은 생산·자재발주·회계 등에 소요되는 관리시간을 월 85.2시간에서 14.9시간으로 82.5%, 불량률을 4.1%에서 0.4%로 89.9%, 작업준비시간을 평균 50분에서 17.8분으로 64.5%를 각각 줄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제도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해 실질적인 동반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2013년부터 협력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현재 모두 44곳 중소기업을 지원해 불량률 감소와 작업준비시간 단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특히 동서발전은 지난 15일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중소기업의 생산현장개선과 관리혁신을 위한 ‘2015년 EWP 산업혁신운동 3.0’ 최종발표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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