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흔 깊은 어린이…심리치료로 미래의 등불 밝혀
상흔 깊은 어린이…심리치료로 미래의 등불 밝혀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12.08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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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라! 薰風-에너지기업 이웃사랑 이야기…① GS칼텍스>




【에너지타임즈】우리나라 에너지산업의 한 축으로써 역사를 이어가는 GS칼텍스의 사회공헌활동 슬로건은 무엇일까.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이다.

이 슬로건을 대표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은 상처 난 어린이들의 마음을 보듬어주는 어린이 심리치유프로그램인 ‘마음 톡톡’이 손꼽힌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의 미래가 어린이에게 있다는 임직원들의 염원이 담기면서 불씨가 지펴졌고,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심리적인 어려움을 덜어주는 것으로 진화하면서 자리를 잡고 있다.

현재 이 프로그램은 GS칼텍스가 교육부를 비롯한 학교와 국제구호개발민간단체인 굿네이버스 등과 손을 잡고 운영되고 있으며, 전국 위(Wee)센터·위(Wee)스쿨·대안교실 등 학교생활과 또래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에게 예술심리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GS칼텍스는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미술·연극·음악·무용 등 분야별 최고수준의 교수진을 초빈해 예술치료사들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교육을 받은 예술치료사들은 어린이들에게 안정적인 심리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GS칼텍스는 GS칼텍스재단에서 110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복합문화예술공간인 여수문화예술공원(전남 여수시 소재) 예울마루 등으로 어린이들을 초청한 가운데 2박 3일간의 집중치유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예울마루는 전남 여주시 망마산과 장도 일원에 대극장(1021석)·소극장(302석)·기획전시장·해안산책로 등을 조성돼 있으며, 각종 공연·전시로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자체적으로 기획한 공연·전시에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다문화가족 등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해 객석 나눔의 활동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밖에도 GS칼텍스는 자아와 사회성 형성의 중요한 시기인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교실힐링’을 통해 아이들의 사회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GS칼텍스을 대표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인 ‘마음 톡톡’ 필요성에 공감한 GS칼텍스 임직원들은 매월 정기기부로 참여하고 있다. 이미 절반이상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사측도 이에 발맞춰 임직원들이 기부한 만큼 기부하는 매칭그랜트로 후원하고 있다.

한편 GS칼텍스 사회공헌활동은 크게 에너지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한 전국, 지역사회 일원으로 갖는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지역, 지역의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재단 등 모두 3가지 영역에서 이뤄지고 있다.

그 일환으로 GS칼텍스는 지난 2008년 5월부터 여수시노인복지관과 함께 하루 350명에 달하는 결식노인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GS칼텍스 사랑나눔터’, 지난 2010년부터 전남 여수시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지역아동센터 희망에너지교실’, 지난 2007년 3월부터 교육환경이 열악한 도서지역 학생들의 교육 불평등문제를 해소해보자는 차원에서 전남 여수시 남·화정면 도서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서학교 원어민 영어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 1996년부터 여수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GS칼텍스 임직원들은 사회봉사단을 발족시켜 전기·보일러 수리와 영정사진 촬영 등 재능기부를 비롯해 독거노인 등에 대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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