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정비 인재요람…한전KPS R&D Complex 착공
발전정비 인재요람…한전KPS R&D Complex 착공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12.01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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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외 교육환경 개선과 지속적인 성장·발전에 방점

【에너지타임즈】한전KPS가 해외시장으로의 영토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육성할 수 있는 교육요람을 구축한다. 광주전남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한 것을 계기로 사내외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확충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하겠다는 것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외 발전정비시장에 대비하자는 취지다.

한전KPS(주)(사장 최외근)은 국내외 발전설비와 산업플랜트 등에 대한 엔지니어링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한전KPS R&D Complex’를 전남 나주시 다도면 일대에 조성키로한데 이어 30일 현지에서 ‘새바람! 희망찬 한전KPS, R&D Complex 건립과 함께’란 주제의 착공식을 가졌다.

이 단지는 12만9344㎡ 부지에 지상 4층과 지하 1층의 교육·연구·실습시설과 부대시설, 옥외시설 등으로 조성되며, 모두 598억1000만 원의 자금이 투입돼 오는 2017년 8월 준공될 예정이다.

특히 이 단지는 ‘녹색에너지 서비스사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의 중심이 될 KPS BLUE SQARE’를 콘셉트로 설계됐으며, 미래 지향의 진취적인 이미지를 형상화하고 나주호의 수려한 경관과 함께 어울리게 된다.

한전KPS 측은 기존 지형과 휴양림을 활용한 친환경공법과 설계를 통한 교육과 연구 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자연환경과 생태보존과, 신재생에너지 등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에너지효율 1등급과 녹색건축물 우수등급의 건축물로 지어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뿐만 아니라 광주전남지역 건설회사인 금호건설·우미건설·태영건설 등이 한전KPS R&D Complex 공사를 맡음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의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크게 점쳐지고 있다.

이날 최외근 한전KPS 사장은 “우리나라 에너지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뿐만 아니라 나주를 대한민국 에너지산업 발전의 메카로 에너지밸리 구축과 더불어 지역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인규 나주시장도 “나주시도 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한전KPS는 이날 착공식에서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의 일환으로 한전KPS R&D Complex가 들어서는 전남 나주시 다도면에 위치한 다도초등학교와 남평중학교 다도분교 학생에게 학용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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