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주)이지스엔터프라이즈·삼성카드·메리츠화재 등과 에너지신산업의 하나인 ‘굿모닝 경기 스마트 LED 금융모델사업’을 추진키로 한데 이어 16일 경기도서울사무소(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모델은 아파트단지 LED조명 교체비용을 입주자의 부담이 없도록 민간자본을 투입한 뒤 절감된 전기요금으로 2년 6개월에서 3년간 설치비를 회수하는 방식.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경기도는 행정지원, 이지스엔터프라이즈는 사업총괄, 삼성카드는 금융과 포인트 리워드 프로그램, 메리트화재는 사후관리보험프로그램 등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첫 사업 대상은 ▲부곡휴먼시아아파트 3단지(군포) ▲소사푸르지오아파트(부천) ▲(주)시티엠(안산) 등 3곳이다.
이날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 사업을 통해 전력사용량 절감은 물론 에너지 자립 실현에도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경기도는 형광등 1000개를 모두 LED조명으로 교체할 경우 전력사용량이 연간 28만320㎾h에서 15만7680㎾h까지 줄어 기존 전력의 43.7%를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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