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LG 이동현, 연봉 '3억원'
[야구]LG 이동현, 연봉 '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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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1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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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베테랑 투수 이동현(32)이 올 시즌에 3억원의 연봉을 받게 됐다.

LG가 스프링캠프에 참가하는 재계약 선수 1차 연봉협상을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동현은 지난해 연봉 1억7000만원에서 1억3000만원(인상률 76.5%) 오른 3억원에 2015시즌 연봉 재계약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61경기에 등판해 59⅓이닝을 던진 이동현은 23홀드(5승1패2세이브)를 챙겼고,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하며 LG 마운드의 '허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해 9300만원의 연봉을 받았던 이병규(32·등번호 7번)는 올 시즌 1억6700만원(인상률 179.6%) 인상된 2억6000만원의 연봉을 받게 됐다.

이병규는 지난해 116경기에서 타율 0.306 16홈런 87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LG의 안방을 든든히 지킨 포수 최경철(35)은 지난해 연봉 5000만원에서 8000만원(인상률 160%) 오른 1억3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117경기에 출전하며 LG의 주전 포수로 자리매김한 최경철은 타율 0.214 4홈런 39타점의 성적을 냈다. 타격 성적이 좋은 것은 아니었지만 수비에서 기여도가 높았고, 고비에서 결정적인 안타를 때려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경철은 지난해 준플레이오프에서도 맹활약을 펼쳐 LG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앞장섰다.

지난 시즌 57경기에서 64이닝을 던지며 8승 3패 8홀드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한 투수 신재웅(33)은 지난해 연봉 8000만원에서 7500만원(인상률 93.8%) 오른 1억5500만원에 계약을 마쳐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유원상(27)도 지난해 연봉 7500만원에서 4500만원(인상률 60%) 오른 1억2000만원에 계약을 마무리했다.

한편 투수 봉중근(35)은 연봉 협상을 마친 후 캠프에 합류한다.

LG는 이천에서 재활 중인 우규민(30), 류제국(32)과 1군 선수들이 스프링캠프를 떠난 이후 연봉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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