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인천, '성적 부진' 이유로 김봉길 감독 해임
[축구]인천, '성적 부진' 이유로 김봉길 감독 해임
  • 온라인뉴스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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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19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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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길(48) 인천유나이티드 감독이 사령탑에서 물러난다.

인천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계약 기간이 1년 남았지만 성적 부진 등의 이유로 김 감독을 해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김 감독은 2008년 코치직을 맡으며 인천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10년과 2012년 두 차례 감독 대행을 거쳐 2012년 시즌 중 정식 감독으로 선임됐다.

인천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적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시즌 초반 9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하며 강등권에 빠지기도 했다.

김 감독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놀라운 지도력을 발휘하며 한 때 리그 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이후 뒷심을 발휘하지 못했다. 하위권을 전전하다 최종 순위 10위로 시즌을 마쳤다. 2부 리그 강등은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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