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4쿼터 초반 잇따른 턴-오버로 삼성에 리드를 헌납했던 SK는 경기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이기면서 승리를 가져왔다.
김민수는 4쿼터 중반 흐름을 뒤집는 3점포를 터뜨리는 등 17점을 몰아넣고 5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면서 SK 승리의 선봉에 섰다. 또 경기 막판 해결사 역할을 한 애런 헤인즈는 21득점을 올렸고, 코트니 심스도 13득점 8리바운드로 제 몫을 했다.
반면 삼성은 SK의 상승세를 넘지 못해 9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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