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정은 7일 일본 미에현 시마시의 긴데스 가시고지마 컨트리클럽(파72·650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2009년 LPGA투어에 데뷔한 최운정은 아직 우승 인연이 없다. 특히 최근 2년 동안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준우승만 차지했다.
최운정은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선두 모건 프레셀(미국)에게 1타 뒤진다. 프레셀은 5언더파 67타.
이미향(21)과 이일희(26·이상 볼빅)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4위에 올라 향후 치열한 선두 경쟁을 예고했다.
세계랭킹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8위로 출발했다. 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와 3위 리디아 고(17·뉴질랜드)는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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