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HP! 분산전원으로써 가능성 짚어보자
m-CHP! 분산전원으로써 가능성 짚어보자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10.0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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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14일 m-CHP 활성화방안 정책세미나 개최
최근 유럽 등에서 각광받고 있는 마이크로-열병합발전시스템(m-CHP)이 분산전원으로써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경동나비엔(대표 최재범)은 마이크로-열병합발전시스템 정책·기술동향을 살펴보고 보급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14일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m-CHP를 이용한 주택용 분산전원 활성화방안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김창섭 가천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한국의 m-CHP 기기 개발 현황 및 기술 소개(손승길 경동나비엔 연구소장) ▲분산전원 현황과 국내 도입 필요성(이창호 한국전기연구원 박사) ▲주택용 기기와 스마트그리드(송석훈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국장) ▲해외 m-CHP 정책 동향 및 도입 배경(박병식 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 등의 주제발표로 꾸며진다.

손승길 경동나비엔 연구소장은 “최근 유럽에서는 전력수급난과 에너지고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초고효율 m-CHP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술·제품에 대한 정부의 지원책이 마련되는 등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가 국내에서도 주택용 m-CHP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보급 화성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마이크로-열병합발전시스템은 가스를 연료로 연료전지·스털링엔진·가스엔진을 이용해 0.7~1kWh 규모의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고효율에너지시스템.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세계에서 네번째로 가정용 전기발전보일러인 ‘하이브리젠 SE’ 개발에 성공하며 국내 m-CHP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와 2020년까지 1만 대 보급을 목표로 하는 보급 사업을 위해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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