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이번엔 권위·형식·연고 내려놓기로
한전, 이번엔 권위·형식·연고 내려놓기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6.3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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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추진해온 조직문화혁신활동 일환으로 추진
한전이 올해부터 추진해온 조직문화혁신의 일환으로 이번엔 조직 내 자리 잡고 있는 권위·형식·연고와 폐쇄·관료주의 등을 내려놓기로 했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변화와 혁신만이 살 길’이란 메시지와 함께 자사 내 자리 잡고 있는 권위·형식·연고(학연·지연·업연)과 폐쇄·관료주의 등 조직문화 병폐현상을 파타할 것을 27일 선포했다.

그 일환으로 한전은 조직문화혁신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27일 본사 처·실과 사업소 단위별로 혁신주도 역량이 뛰어난 팀장급 284명을 현장중심의 조직문화혁신을 선도할 변화혁신 실천리더(Change Agent)로 임명한데 이어 이들에게 안정적인 전력수급과 대내외 신뢰회복을 위한 강도 높은 자정적인 혁신활동을 주문했다.

이날 조환익 한전 사장은 “정부의 공공기관 개혁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만들어야 하며 공기업 정상화를 경영전반에 대한 점검과 혁신의 기회로 삼자”고 강조한데 이어 각종 제도혁신을 넘어 조직 내 남아 있는 문화적 병폐현상을 타파하고 대내외 신뢰와 소통기반의 따뜻한 조직문화를 구현하기 위한 강력한 혁신의지와 실행력을 강조했다.

한편 한전은 지난 1월 부채감축 등 회사의 경영효율을 높이기 위해 ‘경영혁신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조직문화혁신행보에 나섰으며,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구현하고 선도적이고 자발적인 경영혁신을 달성키로 한 바 있다.

특히 한전은 5월에 인사제도 등 각종 규정과 제도를 파격적으로 혁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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