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저소득층 개안수술비 2억원 지원
한전, 저소득층 개안수술비 2억원 지원
  • 박재구 기자
  • pgnkorea@gmail.com
  • 승인 2014.06.26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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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이하 한전)는 26일 개안수술을 통해 저소득층에게 빛을 찾아주는 소외계층 맞춤형 희망 Project의 일환으로 ‘개안수술 지원협약’을 맺고 있는 한국실명예방재단에 시각장애우들을 위한 수술비 2억원을 전달했다.

한전은 지난 2011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10년간 1004명의 시각장애우에게 빛을 선물하는 ‘Eye love 희망 1004 Project’를 추진해 매년 약 100여명을 지원중이며, 올해도 가정 형편이 어려워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국내시각장애인 80명과 해외 시각장애우 20명에게 빛을 선물할 예정이다.

해외 시각장애우의 경우 남아공, 멕시코, 보츠와나, 나이지리아 등 한전이 전력사업을 벌이고 있는 지역의 시각장애우 중 형편이 어려워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한전은 시각장애우 지원을 위해 2005년부터 시각장애우 고객에게 점자 전기요금 청구서를 발행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단일기간으로서는 최대 규모인 각막기증 희망등록 서약서 8,138매를 제출했다.

또한 2011년부터 지금까지 국내 198명, 해외 61명 총 259명에게 약 3억5,000만원을 지원했으며, 한국실명예방재단 및 한전병원 등과 공동으로 대상을 선발, 수술을 지원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고른 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날 개안수술비를 전달한 박규호 한전 부사장은 “저소득층 시각장애우에게 희망의 빛을 선물하게 돼 매우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 “한전은 나눔문화 확산과 더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선도적으로 수행키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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