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16일 새 둥지서 본격적인 업무 돌입
전기안전공사, 16일 새 둥지서 본격적인 업무 돌입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6.0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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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공사가 40년의 서울생활을 청산하고 전북 완주군에 마련된 새로운 둥지에서 지방시대를 연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는 지방이전지역인 전북혁신도시(전북 완주군 소재)에 본사 신사옥 건설공사를 1년 6개월 만인 지난달 말 마무리한데 이어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에 걸쳐 입주를 완료하고 16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새·울·림’으로 붙여진 전기안전공사의 신사옥은 연면적 2만㎡, 대지면적 5만1899㎡ 부지에 본동과 연구동을 포함해 지상 5층과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졌다. 특히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으며,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에 부응해 에너지효율 1등급 건축물로 설계됐다.

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이번 신사옥 이전을 통해 본사 직원 300여명 중 상당수가 가족들과 동반 이주할 계획을 밝힘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전기안전공사는 지난 2013년 7월 전북도와 지역연계사업협력약정을 체결하고 지역인재 10% 채용목표제도, 도내 농수산물 우선 구매, 농어촌 일손돕기 봉사활동, 조손가정 대상 무료 전기안전점검 등을 약속한 바 있다.

또 전기안전공사 신사옥 개청식은 내달 16일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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