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4월 전력판매량은 평균기온이 전년 동월 대비 3.2℃ 올라 난방용 전력수요가 감소했으나 9.0% 수출증가에 힘입어 393억kWh를 기록하는 등 0.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철강(9.2%)·화학제품(6.9%)·자동차(9.6%)·석유정제(11.8%) 등의 수출증가에 영향을 받아 전년 동월 대비 4.3%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면 주택·심야용 전력판매량은 난방수요 감소로 1.5%와 19.4%로 각각 줄었다. 또 일반용 전력판매량도 2.5% 감소했다.
한편 4월 평균 계통한계가격(SMP)은 kWh당 151.09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7.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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