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이노근 의원(새누리당)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울산은 임금근로자 대비 6.88%의 억대연봉자가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인 서울(3.91%)보다 두 배나 높았다.
울산과 서울에 이어 억대연봉자 비율이 높은 곳은 경기로 2.46%, 대전 2.14%, 광주 1.67% 부산 1.66% 등의 순으로 집계된 반면 강원 0.94%, 충북 0.92%, 제주 0.89% 등은 1%를 밑돌았다.
이노근 의원은 “(1위인) 울산과 제주·충북·강원 간 억대연봉자 비율 차이가 7배에 달한다”면서 “지나친 지역 간 경제격차는 우리사회 통합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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