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5단체장, 국가안전인프라 구축 등에 솔선수범키로
경제5단체장, 국가안전인프라 구축 등에 솔선수범키로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4.05.20 22:1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제재계가 안전한 대한민국 구축에 솔선수범하기로 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김영해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직무대행) 등 경제5단체장은 20일 롯데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회의를 가진 뒤 안전한 대한민국 구축을 위해 솔선수범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국가안전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성금모금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회장단은 최근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등과 같은 안전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국가안전시스템이 재구축돼야 하며, 경제재계 차원의 역할을 달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으며, 국가안전인프라 구축 등을 위한 성금 모으기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이들은 안전경영 선포식 개최와 노후설비 등 안전시설 점검, 재난대응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또 산업·유형별 재난발생 대응매뉴얼을 만들어 보급하고 재난예방과 대응능력이 우수한 선진기업의 모범사례를 발굴해 전파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경제재계는 모금된 성금의 일부를 사고 유족에게 지원할 예정이며, 유가족에 대한 취업지원과 장학금 지원, 의료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