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 2014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코트라·엔지니어링협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 2014(Global Project Plaza 2014)’를 20일 롯데호텔(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국내외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이나 기자재기업이 개별적으로 접근이 어려운 해외발주처를 초청해 상호교류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올해로 8회째다.
특히 이날 21억 달러 규모의 인도 동부지역 고속도로 건설 프로젝트와 15억 달러 규모의 폴란드 LNG 터미널 / 가스공급관 건설프로젝트 등 총 130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가 소개됐다.
이날 한진현 산업부 제2차관은 “그 동안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 개최를 통해 우리 기업이 12억 달러를 수주하는 성과가 있었기 때문에 이번 행사에 발주국가와 수주국가가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그는 “산업부는 올해 700억 달러 수주를 목표로 수주경쟁력 강화를 위해 플랜트 인더스트리포럼 개최 등 발주처 초청 행사와 전문 인력 양성, 수주지원센터 운영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4월 해외플랜트 수주실적은 248억7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6.2%가 증가한 성과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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