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지방이전지역 사회적·마을기업 지원나서
남동발전, 지방이전지역 사회적·마을기업 지원나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5.1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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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주)(사장 허엽)이 새롭게 둥지를 튼 경남지역의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의 자립을 지원키 위해 이들이 생산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앞으로 2년 간 76억 원 규모를 구매키로 하고 12일 경상남도·경남사회적기업협의회·경남마을기업협회 등과 결연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경남사회적기업협의회와 경남마을기업협회는 남동발전의 지원을 받아 회원기업의 자립과 고용확대에 노력하게 되며, 경남도는 기관 간 가교 역할을 통해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의 자립기반을 강화하고 고용확대를 위해 노력하게 된다.

특히 남동발전과 경남도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제품과 서비스 구매에 관한 세부사항결정을 위해 협약기관 간 실무운영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키로 했다.

허엽 남동발전 사장은 “남동발전은 그 동안 지역과의 동반성장,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기술과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다”면서 “이 협약을 통해 경상남도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남동발전과의 결연협약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에는 일자리를 확대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마련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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