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뉴기니 광해방지시장 진출 물꼬 터
파푸아뉴기니 광해방지시장 진출 물꼬 터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5.02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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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관리공단, 현지 광물자원청과 협력 양해각서 체결
광해관리공단이 파푸아뉴기니 광해관리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권혁인)은 파푸아뉴기니 광물자원청과 광해방지 관련 기술과 기술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키로 하고 2일(현지시각) 파푸아뉴기니 현지에서 ‘광업 분야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광해방지 관련 기술과 정보교류를 비롯해 파푸아뉴기니 내 광해복구협력과 공동연구, 시범사업 발굴, 협력기반 확대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파푸아뉴기니 광물자원청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광해관리공단 관계자는 “본격적인 자원개발이 이뤄지면 수질·토양오염 등에 따른 광해관리 수요가 예상 된다”면서 “이번 협약이 파푸아뉴기니의 친환경 자원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파푸아뉴기니는 석유·가스·동·금 등의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개발인프라 부족으로 아직 광물자원생산이 본격화되지 않은 곳이다.

현재 호주·캐나다 등 선진국가가 미래자원 확보를 위해 대규모 개발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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