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협력기업 진출 문턱 규제로 낮추기로
남부발전, 협력기업 진출 문턱 규제로 낮추기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5.0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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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규제개선위원회 운영
남부발전이 협력회사의 진출 문턱을 낮출 수 있는 방법으로 규제를 선택했다.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상호)은 불필요한 행정규제를 폐지하고 실효성 있는 규제개혁으로 상생협력을 선도하기 위해 규제개선위원회를 운영키로 하고 협력회사 대표와 교수 등 대내외 전문가 9명을 규제개선위원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이 규제개선위원회는 640개에 달하는 협력회사의 규제개선에 관한 의견을 수렴한 후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분기별 의결과정을 거쳐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숨은 규제에 대한 검토와 신설규제 심의 내실화, 각종 위원회 운영방식 개선 등 규제시스템 개선에 힘을 기울이게 된다.

남부발전은 규제개선위원회 운영을 통해 수요자인 중소협력회사와 국민·사회 중심의 규제개선으로 이어져 경제활동의 자율과 창의를 촉진하고 업무의 비효율성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나보고 있다.

이날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은 “규제를 개선한다는 것은 멀리 있지 않고 가까이에 있으며 불편사항을 해결코자 하는 가벼운 욕구에서 시작 된다”면서 “남부발전은 모두가 상생협력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고객과 협력회사 등 이해관계자 입장에서 규제개선의 개척자와 해결사로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남부발전은 중소협력회사 손톱 밑 가시제거의 일환으로 남부발전 주도하에 ‘발전사 기자재 유자격 공동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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