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이사회 견제기능 대폭 강화
남부발전, 이사회 견제기능 대폭 강화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4.30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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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투명성 제고 차원…7대 실행과제 선정
남부발전의 이사회 견제기능이 강화된다. 경영투명성을 제고해 보자는 취지다.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상호)은 29일 제5차 이사회를 열어 이사회 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고 이사회 본연의 견제기능을 강화하는 등 경영 투명성 제고에 초점을 맞춘 7대 실행과제를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실행과제는 ▲3단계 안건 심의제도 도입 ▲투자사업 변경계획 이사회 심의기준 신설 ▲사외이사 안건발의제도 도입 ▲전문위원회 운영 활성화 ▲이사회 성과보고회 개최 ▲이사회 현장경영 강화 ▲사외이사 경영특강 등이다.

특히 남부발전은 사업시행의 타당성 제고 차원에서 이사회 안건에 대한 전차보고·사전심의·본심의 등 3단계 심의제도 시행과 함께 투자에 대한 변경계획도 반드시 이사회 의결을 거치도록 했다.

한편 남부발전 이사회는 공기업 정상화 관련 긴축예산편성으로 2845억 원 규모의 예산절감 등 합리적인 경영제언으로 기획재정부로부터 이사회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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