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은 중국 세관총서 통계를 통해 중국이 1월부터 3월까지 북한에 원유를 전혀 수출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3개월이나 원유공급이 전혀 없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지적하면서 북한이 핵실험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4월 이후 무역동향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북한은 중국으로부터 연간 50만 톤이 넘는 원유를 송유관을 통해 수입해 왔다.
뉴시스는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중국이 북한에 압력을 강화하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한 기술적인 문제가 있는 것인지 현재로서는 판단하기 시기상조라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