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주차 주유소 판매가격 6주 연속 하락
4월 4주차 주유소 판매가격 6주 연속 하락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4.28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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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주차 주유소 판매가격이 6주 연속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월 4주차 주유소 석유제품판매가격은 6주 연속 하락했고, 반면 전주 정유회사 휘발유 판매가격은 2주 연속 상승했다. 휘발유 기준 주유소 판매가격은 정유회사 공급가격(46.4%), 세금(48.9%), 유통비용·마진(4.7%)로 각각 구성됐다. 다만 경유의 유통비용·마진은 5.8%로 휘발유보다 조금 높았다.

제품별 주유소 판매가격을 살펴보면 휘발유 기준 주유소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리터당 1.5원 떨어진 1874.6원으로 기록돼 3월 2주차 이후 6주간 하락했으며, 하락폭은 리터당 7.2원. 경유는 2.0원 낮아진 1687.0원, 등유는 2.5원 하락한 1332.4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 주유소 판매가격을 살펴보면 판매가격이 가장 낮은 상표는 알뜰-자영주유소로 휘발유 1828.4원, 경유 1637.5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비싼 상표는 SK에너지로 휘발유 1895.7원, 경유 1708.7원으로 나타났다.
정유회사 공급가격은 휘발유 기준으로 2.8원 오른 1777.3원을 기록하며, 2주 연속 상승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최근 몇 주간 국제유가가 우크라이나 긴장고조와 미국 경기지표 호조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어 현재 안정세를 보이는 국제 석유제품 소비자가격도 앞으로 하락세가 정체되는 등 일정부문 상승압력을 받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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