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두산중공업 발전기술 우선 공급받게 돼
남동발전, 두산중공업 발전기술 우선 공급받게 돼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4.2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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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과 두산중공업이 힘을 모아 석탄발전소 보일러 튜브 신뢰도 확보에 나선다.

한국남동발전(주)(사장 허엽)은 석탄발전소 보일러 튜브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두산중공업으로부터 점검·정비기술지원시스템 구축 등 발전설비 제작·설치 분야 핵심기술을 지원 받아 노후설비를 개선키로 한다는 내용을 담은 ‘창의·소통·융합 기반 창조적 가치창출을 위한 기술협력협약’을 지난 22일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남동발전은 두산중공업으로부터 보일러 튜브 점검·정비기술과 시스템, 신재생에너지의무공급제도(RPS) 대응을 위한 상호기술협력체제, 신규 보일러기술 등 5개 분야에서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이밖에도 일반협력과제인 발전설비 핵심기술 연구·개발, 긴급복구지원, 상시기술지원 등 6개 분야 등에서 신속한 기술지원을 받는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 협약 체결로 남동발전은 보일러 등 두산중공업이 납품하는 발전 관련 시설과 발전설비에 대한 신속한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반면 두산중공업은 발전설비에 관련된 기술을 지원함으로써 발전시설에 대한 두산중공업 부품의 중요도와 신뢰성을 상승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여수화력 1호기 보일러와 영동화력 5·6호기 등에 보일러 전체와 터빈·발전기 등 발전시설 관련 주요 핵심부품을 남동발전에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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