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경험)-민간(기술) 만나 대륙붕 개발 가속
공공(경험)-민간(기술) 만나 대륙붕 개발 가속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4.1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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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대우인터, 동해-1 가스전 공동사용 의향서 체결
국내대륙붕 제 6-1 해저광구 남부지역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공기업의 경험과 민간기업의 석유가스개발기술이 만나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서문규)는 대우인터내셔널과 국내대륙붕 제 6-1 해저광구 남부지역의 경제적인 개발을 위해 현재 운영 중인 동해-1 가스전 생산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키로 하고 지난 16일 ‘동해-1 가스전 생산시설 공동사용에 관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국내대륙붕 제 6-1 해저광구 남부지역 광구는 국내대륙붕 동해울릉분지 면적 2530㎡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우인터내셔널이 지분 70%, 나머지를 석유공사에서 보유하고 있다.

특히 석유공사의 동해-1 가스전 시설물 생산운영노하우와 대우인터내셔널의 석유가스개발기술이 합해질 경우 공기업과 민간 기업이 함께 국내 석유가스개발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석유공사와 대우인터내셔널은 국내 대륙붕 제 6-1 해저광구 남부지역에서 1차적으로 고래-D 가스 발견지역 평가·개발에 착수하고 추후 추가 탐사를 실시하는 등 대규모 가스전 발견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석유공사는 탐사부터 생산의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대륙붕에서 또 다른 성공신화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석유공사에서 운영 중인 동해-1 가스전은 2004년 7월 생산을 개시해 현재까지 천연가스 1500억 입방피트(원유환산 2900만 배럴)가량을 국내에 공급했고, 2014년 3월 기준 천연가스 하루 3600만 입방피트(원유환산 7000배럴)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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