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동부지역 유혈충돌…14일 국제유가 상승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유혈충돌…14일 국제유가 상승
  • 김옥선 기자
  • webmaster@energytimes.kr
  • 승인 2014.04.1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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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부지역 긴장고조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4일 NYMEX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31달러 상승한 104.05달러, ICE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74달러 상승한 109.07달러, 두바이 현물유가도 전일대비 1.03달러 오른 105.16달러에 각각 마감됐다.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 발생한 유혈충돌이 이날 국제유가 상승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도시에서 친 러시아 성향의 분리주의 무장 세력과 우크라이나 보안부대가 충돌하면서 사상자가 발생됐다. 현재 무장 세력은 6∼7개 도시에서 경찰서와 관공서를 점거하고 있으며, 서방은 이번 무력 충돌의 배후로 러시아를 지목하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정부는 분리주의 세력을 무력 진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으며 서방은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가능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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