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주니어보드는 20명의 차장급 이하 직원들로 구성된 청년중역회의로 젊은 직원의 경영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상하 직원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추진된 제도다.
앞으로 이들은 앞으로 1년 간 조직의 불합리한 관행과 문화를 적극 발굴해 개선하고 경영진 회의에 참석해 사장과의 주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영진에게 직접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남부발전은 이번 주니어보드에 여직원 7명을 임명해 에너지기업 특성상 지속돼온 남성위주의 조직문화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켜 여성이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은 “주니어보드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진속하게 전달하고 현장혁신을 이끌어가는 경험을 통해 차세대 리더로서 경영수업을 받는다는 생각으로 청년이사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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