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작업 중 76m 높이서 추락…안전조치 준수 파악 중
당진화력 3호기 보일러 안에서 계획예방정비 공사 작업 중이던 근로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진화력 관계자에 따르면 13일 오후 4시 50분경 충남 당진시 당진화력발전소 3호기 보일러 내부 작업용 LED 조명등을 설치하던 금화PSC 근로자 조모(53)씨가 76m 높이의 가설물에서 20m 바닥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당진화력 관계자는 “안전사고 이후 금화PSC에서 후속조치를 벌이고 있다”며 “당진화력본부에서도 안전사고 사례를 전파하고 있고 작업현장 점검을 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안전조치 준수 여부 등 안전사고 경위와 함께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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