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국 사장, 규제개혁 핫라인 개설
조인국 사장, 규제개혁 핫라인 개설
  • 한윤승 기자
  • pgnkorea@gmail.com
  • 승인 2014.04.1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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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와 트렌드 바뀐 만큼 규제개혁은 당연”
기업활동 도움 주는 방향의 규제개혁 간담회 개최
한국서부발전(주)(사장 조인국)이 최근 협력기업의 경제활동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내부규제를 개혁하기 위한 T/F팀을 구성하는 등 ‘규제개혁을 위한 협력기업간담회’ 를 개최했다. 사진은 조인국 한국서부발전(주) 사장.

조인국 한국서부발전(주) 사장이 “협력기업들이 낸 규제관련 제안이나 불만을 파악해 실태를 점검한 뒤 이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규제완화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등 내부규제 개혁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서부발전은 내부규제 개혁을 위한 CEO 핫라인을 개설하는 등 전면 제도에 나섰다.

문영수 서부발전 자재처장은 8일 본사 소통마당(29충)에서 열린 ‘규제개혁을 위한 협력기업간담회’ 자리에서 이처럼 말하고 “최근 범정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규제개혁 흐름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서부발전은 규제개혁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서부발전 규제개혁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특히 “조인국 서부발전 사장이 협력기업들이 규제에 의해 불편을 갖고 있는 사안을 살피라고 지시해 조달분야를 담당하는 자재처에서 규제개혁을 위한 T/F팀을 만들어 착수했다”면서 “오늘의 간담은 이러한 스케줄에 의해 열린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더불어 규제개혁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개 채널을 동시에 운영하는 등 기존에 운영 중인 사이버민원시스템 등 각종 온라인 창구 활용을 당부했다.

서부발전은 이날 간담 이후 건설업체 관계자와 자재·감리·시공 등 하도급 업체, 설계분야 등 규제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워크숍, 토론회, 간담회 등을 상시 개최하고 건의사항은 즉각 개선하기로 했다.

문영수 자재처장은 “최근 규제개혁이 이슈가 되는 이유는 공기업이 갑(甲)질을 너무 한 것 아닌가 하는 의견이 팽배해 있는데다 전력산업분야에서는 공과를 분명해야겠지만, 원전산업의 불미스러운 일이 화두가 되어 신뢰를 빼앗겼는데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관행을 새로이 정립해야 하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그러면서 “오늘 우리가 규제 기준을 설정하는 데 들어야 할 많은 이야기 있을 것”이라면서 “사업을 하면서 풀어주었으면 하는 규제가 있다면 적극 설명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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