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美 다우케미컬과 독점 장기공급계약 체결
세원셀론텍, 美 다우케미컬과 독점 장기공급계약 체결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4.04.02 12:3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원셀론텍(주)(대표이사 장정호)이 세계 최대 화학전문기업인 미국의 다우케미컬과 특정리액터(Reactor)에 대한 독점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 계약을 통해 셰일가스 기반 프로젝트 관련 50억 규모의 규모 리액터에 대한 공급계약을 동시에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세원셀론텍은 셰일가스 기반 플랜트 건설공사를 포함해 다우케미컬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 중 특정 공정에 필요한 특정 리액터를 오는 2017년까지 3년간 독점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세원셀론텍에서 공급하게 될 특정 리액터는 다우케미컬이 그 동안 외부 업체에 의뢰하지 않고 다우케미컬 내부적으로만 설계를 진행할 만큼 엄격하고 까다롭게 다루는 품목으로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기기 중 하나다.

김평호 세원셀론텍 영업본부장은 “셰일가스 기반 플랜트에 대한 대대적인 신·증설을 비롯해 설비투자를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막대한 물량을 보유한 다우케미컬과 긴밀한 파트너십, 확고한 신뢰관계를 더욱 공고히 한데 의의가 크다”면서 “세원셀론텍은 주요 협력업체에서 한발 더 나아가 독점적인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하면서 별도의 경쟁 입찰 없이 안정된 수주물량을 확보하는 동시에 효율적인 이익창출이 가능한 판로를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다우케미컬은 전 세계 석유화학업체들과 앞다퉈 미국의 셰일가스 관련 대형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