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전국 가스담당공무원 논의의 장 열려
국내 첫 전국 가스담당공무원 논의의 장 열려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3.28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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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관리원·LPG산업협회, 품질관리능력 제고 세미나 개최
전국 가스담당공무원의 액화석유가스 품질관리능력을 제고할 수 있는 장이 국내서는 처음으로 마련됐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김동원)은 한국LPG산업협회와 공동으로 가스담당 공무원에 대한 액화석유가스(LPG) 품질관리 관련 다양한 정보교류를 교류함으로써 행정전반에 걸친 업무능력향상을 위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휘닉스아일랜드(제주 서귀포시 소재)에서 ‘2014년도 전국 가스담당공무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 지방자치단체 가스담당 공무원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LPG산업 경쟁력 향상 위한 정부지원정책 / 제도개선 현황 ▲LPG 품질특성 / 품질관리체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등 가스 관련 행정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김동원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일부 LPG충전사업자가 비교적 저렴한 프로판을 부탄에 과도하게 혼합해 판매함으로써 부당이득을 취하고 있다”면서 “석유관리원은 불법행위근절을 통해 소비자피해를 막기 위해 전략적인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액화석유가스 품질·유통검사 실효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등 정부정책에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재홍 LPG산업협회 부회장은 “농어촌지역 에너지취약계층 연료비절감과 도시가스 수준의 편의성 확보를 위해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액화석유가스 품질검사업무는 과거 석유관리원·한국가스안전공사로 이원화돼 있었으나 2012년 1월부터 석유관리원이 전담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석유관리원은 가짜석유 단속 노하우를 액화석유가스 불법유통 단속에 적용해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자동차용 LPG프로판 혼합 최적비율 도출 연구’를 통해 품질기준 개정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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