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 주변지역 환경방사능관리 ‘양호’
한울원전 주변지역 환경방사능관리 ‘양호’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3.28 20:5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大 방사선과학연구소, 2013년도 조사결과 주민설명회 개최
한울원전 주변지역 환경방사능 관리가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울원전 주변지역 환경방사능조사 용역기관인 경북대학교 방사선과학연구소는 지난 27일 덕구온천호텔(경북 울진군 소재)에서 지역주민과 민간환경감시기구 등 150명에 달하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한울원전 주변지역 환경방사능 조사결과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동안 이 연구소는 2013년 5월과 11월 한울원전 지역주민과 공동으로 채취한 시료 83개와 경북대학교에서 직접 육상과 해양 등에서 채취한 523개 시료를 조사대상으로 방사능 분석을 수행했다.

이날 이상훈 경북대학교 교수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한울원전 주변과 주민관심 시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전역에 검출되는 방사능 농도와 비슷한 수준이어서 주민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발표했다.

지역주민들은 앞으로도 방사선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울원자력본부는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방사능 조사의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는 물론 주변 환경을 안전하게 보전하고 방사선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