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기부
고리원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기부
  • 박재구 기자
  • pgnkorea@gmail.com
  • 승인 2014.03.2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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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청산 잉여금 3,400여만 원 기부…지역자활센터 등 사업에 사용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우중본/본부위원장 최재석) 노사는 지난 24일 3,400여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본부 내 새마을금고 청산에 따른 잉여금 3,400여만 원을 조합에 가입한 직원들이 사회공헌활동에 쓰도록 뜻을 모음에 따라 이뤄졌으며, 기부금은 발전소 인근 지역자활센터와 한국사회복지학회 등의 사회공헌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이정윤 사무처장은 “고리원자력본부 직원여러분의 뜻을 모아 기부한 성금이니만큼 소중한 곳에 귀하게 쓰겠다”며 “매번 정성이 담긴 후원을 아끼지 않아 많은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에 우중본 본부장과 조창제 새마을금고 청산대표는 “잉여금은 원래 조합원인 직원들에게 돌아가야 할 몫이지만 한마음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쓰이길 원해 기부하게 됐다”며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부금이 좋은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해 연말 ‘2013 희망나누기-사랑의 연탄을 나눕시다’와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온정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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