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사용후핵연료 안전관리 지혜 모아야
박 대통령, 사용후핵연료 안전관리 지혜 모아야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3.2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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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열린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 제2세션에 참석해 핵비확산과 원자력의 평화적인 이용 증진을 위해 국제사회가 협력해야 할 과제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면서 사용후핵연료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관리와 원전연료의 안정적인 공급보장을 위해 더 많은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대통령은 이를 통해 원자력의 평화적인 이용을 증진해 나간다는 비전과 약속을 재확인하고 핵 안보 달성이란 목표를 이뤄 세계 평화와 안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국제핵안보교육훈련센터 개소 등 우리의 핵 안보 기여 상황을 소개하면서 “한국은 현재 핵테러억제협약과 개정 핵물질방호협약 비준을 위해 관련 국내법 개정안을 국회에 상정했고 국회의 통과가 이뤄지는 대로 비준서를 기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 대통령은 “한국은 안보리 1540위원회 의장국으로서 안보리 결의 1540호 채택 10주년을 기념하는 안보리 고위급 토의를 오는 5월에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한국은 2013 사이버스페이스 총회 개최 경험을 토대로 핵 안보 분야의 새로운 위협인 원전시설 사이버테러에 대처하는 국제적인 노력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서울핵안보정상회의에서 도입된 공동성과물의 확대와 발전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면서 핵 안보 이행 강화와 안보리 결의 1540호 공동 성과물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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