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주차 주유소 판매가격 소폭 하락
3월 3주차 주유소 판매가격 소폭 하락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3.23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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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주 석유제품에 대한 주유소 판매가격이 소폭 하락한 반면 정유회사 공급가격은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월 3주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0.3원 떨어진 1881.5원, 경유 판매가격은 1.1원 내린 1697.5원으로 각각 기록됐다.

특히 휘발유 기준 알뜰자영주유소 판매가격은 리터당 1835.5원으로 가장 낮았던 반면 SK에너지 판매가격은 1902.1원으로 가장 높았다.

지역별 주유소 판매가격은 분석한 결과 휘발유가 가장 비싼 지역은 리터당 1970.3원으로 서울지역인 것으로 나타났고, 가장 저렴한 곳은 1857.4원을 기록한 울산으로 집계됐다. 가격 차이는 112.9원으로 전주대비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제유가가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와 미국의 전략비축유 방출 계획 등으로 하락했으나 최근 몇 주간 지속된 안정세가 국내에 반영되는 과정에 있어 국내 석유제품 소비자가격은 당분간 현재와 같은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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