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사태 악화, 국제유가 상승으로 이어져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 국제유가 상승으로 이어져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3.2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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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가 악화되면서 21일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1일 NYMEX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56달러 상승한 99.46달러, ICE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47달러 상승한 106.92달러, 두바이 현물유가도 전일대비 0.73달러 상승한 104.20달러에 각각 마감됐다.

러시아의 크림자치공화국 합병강행과 이에 대한 서방진영의 대러시아 제재강화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는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크림자치공화국을 러시아 연방에 병합하는 문서에 서명함에 따라 크림자치공화국 병합에 필요한 러시아 내 법적 절차가 완료됐다. 이로서 1954년 옛 소련에서 우크라이나에 속했던 크림자치공화국은 60년 만에 러시아에 귀속됐다.

크림자치공화국은 2014년 말까지 적응기를 거친 후 2015년 1월을 기해 실질적인 연방구성원으로 편입된다.

한편 유럽연합은 러시아의 크림자치공화국 합병 강행에 대한 제재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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