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니 광해관리·석탄산업 지속적 협력기반 마련
한-인니 광해관리·석탄산업 지속적 협력기반 마련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3.2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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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관리공단, 인도네시아 광물석탄청과 양해각서 체결
광해관리공단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석탄생산국임에도 석탄의 생산과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광해에 대한 관리가 다소 부족한 것으로 알려진 인도네시아와 지속적인 협력기반을 마련했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권혁인)은 인도네시아 광물석탄청과 광해관리기술과 석탄품질관리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하고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광업 분야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광해관리기술과 석탄품질관리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게 되며, 기술교류를 위한 세미나와 워크숍 등 인적자원교류사업과 광해방지프로젝트를 공동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광해관리공단 관계자는 “국내 석탄발전소의 발전연료인 석탄을 인도네시아에서 많이 수입하고 있다”면서 “이 협약은 현지 광해문제해결과 석탄품질관리 향상으로 국내 양질의 석탄을 도입하는데 적잖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양해각서 체결에 앞서 권혁인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인도네시아 수카르 광물석탄청장과 만나 현지 무분별한 광산개발현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석탄품질관리기술 세미나에 참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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