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경찰, 반핵단체 그린피스 운동가 34명 체포
프랑스 경찰, 반핵단체 그린피스 운동가 34명 체포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3.1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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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경찰이 반핵단체인 그린피스운동가 34명을 체포했다.

프랑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 경찰은 18일 원전의 안전문제를 드러내기 위해 동부 페센하임원전에 진입한 그린피스운동가 34명을 체포했다.

이날 그린피스 운동가 56명은 프랑스 전력회사 EDF에서 운영하는 원전에 진입해 '유럽을 위험에 빠트리는 것을 중단하라'는 플래카드를 옥상에 내걸었다.

유럽 여러 국가 출신으로 구성된 이들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에게 새로운 전력생산을 추진하고 오는 20일 열리는 유럽 정상회의에서 대체 에너지이용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프랑스는 58개 원자로를 가동 중이며, 이 발전전원으로 총 전력소비량의 75%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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