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Brent유가 ‘상승’ 반면 WTI유가 ‘하락’
11일 Brent유가 ‘상승’ 반면 WTI유가 ‘하락’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3.1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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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Brent 유가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우려 등으로 상승한 반면 WTI 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증가 전망 등의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1일 ICE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47달러 상승한 108.55달러로 마감된 반면 NYMEX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09달러 하락한 100.03달러를 기록했다. 또 두바이 현물유가는 0.05달러 소폭 하락한 104.21달러로 마감됐다.

Brent 유가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우려와 리비아 정정불안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유럽연합은 내주까지 크림반도에 대한 군사개입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제2차 경제제재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WTI 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증가 전망과 미국 원유수요 감소 전망 등으로 하락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주간 원유재고 발표를 하루 앞두고 실시된 블룸버그 사전조사결과 전주대비 200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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