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엽 사장, 협력경영 이끈다
허엽 사장, 협력경영 이끈다
  • 한윤승 기자
  • pgnkorea@gmail.com
  • 승인 2014.03.07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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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동반성장 Jump-up 컨퍼런스…남동발전, 동반성장 로드맵 수립

한국남동발전(주)(사장 허엽)이 중소기업과의 협력경영에 나선다.

허엽 남동발전 사장은 7일 ‘2023 동반성장 Jump-up 컨퍼런스’에서 참석해 여성기업・중소기업 등과의 동반성장 비전 구현을 위한 ‘동반성장 로드맵’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10대 중점추진과제’를 선정, 선포했다.

남동발전은 2008년부터 2023년까지를 도입기, 정착기, 확산기 등 3단계로 분류하고 단계별 주요정책 목표를 수립했다.

우선 2008년~2012년까지를 동반성장 도입기로 중소기업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및 육성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술출전문회사인 G-TOPS를 설립했다.

이어 정착기인 2013년~2017년까지 남동발전 CSV 사업모델 안정화 및 중소기업제품 구매 2,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 10대 중점추진과제를 선정=확산기인 2018년~2023년까지는 확산기로 해외시장 공동진출을 통한 G-TOPS 수출 연간 700만 달러를 달성하고 글로벌 전문기업 50개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선포한 10대 중점추진과제를 살펴보면 ▲첨단기술을 적용한 시장지향형 R&D 추진확대 ▲기술상용화・실용화지원으로 해외시장 확대 ▲남동발전-KOTRA 협업을 통한 G-TOPS 수출 100만불 달성 ▲전방위 산업혁신운동 3.0 활동으로 2-3차 협력기업 육성 ▲남동발전 CSV 사업체계 구축 ▲성과공유제 확대를 통한 중기 경영성과 향상 및 건전한 산업생태계 조성 등이다.

▲ 허엽 한국남동발전(주) 사장(중앙)이 ‘2023 동반성장 Jump-up 컨퍼런스’에서 ‘동반성장 로드맵’ 및 '10대 중점추진과제 선포'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더욱이 사회적기업과 여성기업N 육성으로 복지증진, 고용창출, 소비활성화 달성 ▲산학협력활동을 통한 협력기업의 경영, 기술경쟁력 제고 ▲경영관리 토털솔루션 지원으로 기업의 자생력 배양 ▲동반성장 소통강화로 공정거래 제도개선과 투명경영 구현 등이다.

■ 앞으로의 10년을 위한 새로드맵 설정= 허엽 남동발전 사장은 이날 “이번 2023 동반성장 Jump-up 컨퍼런스는 남동발전의 동반성장 목표를 재설정하고 협력중소기업과 비전을 공유하며 힘찬 도약을 다짐하면서 동시에 동반성장 의지를 여러분(중소기업 관계자) 앞에서 약속하는 자리”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추진전략에 부합하는 남동발전의 동반성장 로드맵을 수립하고 10대 중점추진과제를 선정, 거시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도전하는 만큼 협력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비전달성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컨퍼런스에는 허엽 남동발전 사장을 비롯해 김종국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과 배종태 중소기업학회장, 이민재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권영민 이업종협의회장 등 남동발전 협력중소기업 CEO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함께 자리했다.

동반성장 전문가를 초청, 동반성장 추진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한 특강에 이어 남동발전의 2014년 중소기업 주요 지원정책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진상언 기술표준원 전문연구원은 이날 신기술 및 신제품 인증제도를 설명, 이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협력중소기업 대표와 남동발전 임직원들은 가진 ‘손톱 밑 가시 뽑기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발전산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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