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원장 김호용)이 학생과 일반국민이 직접 기자로 참여해 에너지기술을 취재하고 관련 과학상식을 전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색다르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과학기술정보 확산과 과학대중화에 앞장 설 ‘2014년 KERI SNS 과학기자단’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이 기자단은 전기기술을 포함한 과학기술분야에서 일반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은 과학기술과 연구현장의 이모저모 등을 자유롭게 취재해 전기연구원 뉴스레터를 비롯해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국민에게 전기·에너지기술 관련 소식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전기연구원은 이들에게 기자단 기자증을 수여하는 동시에 SNS 운용 노하우과 영상물 제작, 글쓰기 교육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전기연구원 관계자는 “일반국민이 전기를 포함한 에너지 기술의 중요성은 잘 알고 있지만 관련 연구내용과 용어를 다소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이번에 선발된 과학기자단은 보다 친숙한 언어와 참신한 아이디어로 국민들이 보다 잘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해 과학기술의 중요성과 연구현장의 숨은 노력을 전달해 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