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중대형 발전설비 M백서 발간
지역난방공사, 중대형 발전설비 M백서 발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2.25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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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0 선제적 수행 위한 공공데이터 개발 확대 일환

지역난방공사의 중대형 발전설비기술이 공개된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성회)는 정부 3.0을 조기에 정착시키고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를 통한 선제적 대국민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의 ‘중대형 발전설비 MI(Major Inspection)백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MI(Major Inspection)는 가스터빈을 기반으로 한 발전설비의 주요 정기점검 보수공사를 통칭하는 것으로 지역난방공사 화성지사에 설치된 2대의 가스터빈 로터 점검·업그레이드·스팀터빈·배열회수보일러 등의 정밀분해점검을 통해 성능유지와 향상을 추진하는 작업.

이번에 발간된 백서는 화성열병합발전 정밀점검 보수공사에 대한 계획수립에서 시행결과까지 모든 내용을 총 망라해 수록돼 있는 등 MI 전 과정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 백서는 MI 전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 전체공정을 파악 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다른 발전회사의 MI 지침뿐만 아니라 발전설비를 제작·정비하는 업체에도 지침서가 될 수 있는 모범적인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김성회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정부 3.0 실천에 대한 강한 의지표명으로 당초 이 백서는 내부 직원 교육용으로 제작될 예정이었으나 각 발전회사의 MI 시 시행착오로 인한 예산낭비를 방지하고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한 품질제고와 공기단축 등을 위해 자료를 개방하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난방공사 화성지사는 지난 2007년 11월 최초의 중대형 열병합발전소 상업운전을 시작해 6년만인 2013년 4월 13일부터 6월 9일까지 58일간 MI를 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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